이것만큼은 우리 회사가 최고 |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한국마케팅신문

업계 최고의 교육문화 기업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지사장 김혜련, 이하 시너지)는 책을 많이 읽기로 소문난 회사다. 임직원은 물론 회원들까지 독서열풍에 가세하면서 책 읽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너지가 독서를 권장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회사 생활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면서 현실에 안주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독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극 받으면서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시너지에서 독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데에는 독서가로 소문난 김혜련 지사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김 지사장은 사비를 들여 도서를 구입해 임직원과 회원에게 선물하는 끊임없이 독서를 독려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서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자연스레 토론이 이루어졌고, 토론은 또 다른 독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시너지는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독서를 바탕으로 성숙한 사내문화와 회원문화를 만들어냈고, 업계 최고의 교육문화 기업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현재 시너지의 교육은 메가마스타, STP(Show The Plan), 리더십 교육, 원데이세미나, 1박2일 세미나 등 크게 5가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메가마스타 교육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4시간씩 8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으로 네트워크마케팅 개요, 제품, 보상플랜, 회사소개, 사업자로서의 자세, 성공스토리 등의 교육 및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STP는 제품, 보상플랜, 회사소개를 주요 내용으로 신규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1박2일 세미나와 리더십 교육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데이 세미나는 회원이 아닌 소비자대상 교육이다.

 중요한 점은 이 모든 교육이 회사 주도가 아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계획에 의해 구성됐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회사가 중심이 되어 교육일정 및 내용을 준비했지만, 5년 전부터 회원들이 월별 교육일정을 만들어 회사에 보고하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강사는 물론  장소 섭외, 교육자료 등도 모두 회원들이 준비한다. 회사 주최 교육은 신제품 론칭, 미국 본사 또는 외부 강사 초청 강연으로 국한하고 있다.

 교육이 회원들에 의해 진행된다고 회사가 소극적인 것은 아니다. 회사도 원활한 교육을 위한 장소 제공하면서, 지방 회원들에게도 동일한 교육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월 IPTV를 도입해 실시간 중계를 하고 있다.

 유명 리조트 등지에서 진행하는 1박2일 세미나를 제외한 모든 교육은 서울 지사가 중심이 다.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은 IPTV를 통해 부산, 광주, 포항, 창원 등의 지역센터로 실황중계되며 교육자료를 공유하면서 회원들이 필요한 내용은 서포트 해주고 있다.

 시너지는 지속적으로 사세가 확장되면서 현재 서울 지사는 빌딩의 7개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픽업센터와 직원사무실을 제외한 5개층이 모두 회원 교육을 위한 강의실 및 소규모 미팅룸으로 구성돼 있다.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의실 1개, 80명이 수용가능한 중교육장 1개, 20명 정도의 소교육장 1개를 비롯해, 5∼10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을 위한 교육 및 미팅룸이 16개 등을 갖추고 있다.

김선호 기자 gys_ted@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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